공작가의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오게 된 앨리스. 정원의 생울타리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얼굴에 커다란 흉터를 지는 공작, 엘가였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엘가…. 그러나 그의 슬픔에 찬 눈동자 속에 감춰진 상냥함은 어느샌가 앨리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신분이 달라도 좋아… 단지 당신의 미소를 되찾고 싶은 것 뿐이야." copyright ⓒ 2011 Chieko Har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