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작가가 만화로 펴낸 反군국주의 교과서, 한일간 가상 전쟁을 그린 만화 『남벌』
전쟁의 시작은 중동. 세계 무기상인들의 배후조종과 지원을 등에 업은 이라크의 전쟁도발로 중동전역은 순식간에 전쟁의 포연에 휩싸인다. 이로 인해 전세계는 사상 최악의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고, 에너지원의 99%를 석유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역시 급박한 위기에 놓인다. 다급해진 일본은 인도네시아 마루쿠 제도 해역의 해저유전 채굴권을 얻기 위한 C-RANE작전을 지시한다. 마루쿠 제도 무장부족을 사주해 전쟁을 도발하게 한 일본은 마루쿠에 진출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국민을 학살하는 음모까지 저지르며 암호명 데블작전을 시작한다.
이에,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아시아 4국은, 일본의 자위대 파병을 명백한 주권침해이자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마루쿠 유전에서 원유를 싣고 떠나는 일본 유조선을 해상봉쇄키로 결의하게 된다. 특히, 마루쿠 유전을 선개발하고 있던 한국은 할미에라 광구에 2천명의 인질이 억류된 상태였고, 이에 한국 정부는 긴급 각료 회의를 열어 억류된 인질을 구해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결의한다. 급기야, 한국의 대통령은 조선 제17대 효종대왕이 품었던 '북벌'의 뜻을 되새기며 작전명 '남벌'을 선포하고 대규모 병력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
(네이버 만화 및 북스에서 서비스되는 『남벌』에는 이현세 작가님이 특별히 제작하신 스페셜 엔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