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념일엔 꼭 꽃다발을 받고 싶어"
오직 그거면 됐는데…… 평범한 회사원이자 게이인 코세이는 바에서 알게 된 헤테로인 하루카와 사귄 지 3년, 동거 1년째.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과 사귀는 기쁨도 싸늘하게 식은 지금은 로맨틱함과는 거리가 먼 하루카의 말과 행동에 실망하는 일이 많을 정도. "그래도 기념일인 오늘 정도는…" 그런 마음으로 귀가한 코세이와는 정반대로 하루카는 평소와 다를 게 없고 그 모습에 그만 화가 난 코세이는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다. 그런데 하루카는 "알았어"라며 승낙하는데―…?! 좋아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도 기쁘고 좋아하기 때문에 작은 엇갈림이 슬픈 거야… 애절함과 다정함과 사랑을 둘러싼 어른을 위한 비터 스위트 러브 스토리.